폴 정 (남 75세)- 목 디스크로 인하여 오른 팔꿈치부터 손가락아이가 저리고 시린 증상이 있고 또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마비가 되어 전혀 감각이 없는 증상
세 번의 아리조나주 주립병원과 한국 경희 대학병원에서 목 디스크 수술을 받았으나 실패함으로 신경이 죽어서 손가락 마비 증상을 치료할 수가 없다는 최종 진단을 받았습니다.
이후 약 4년여를 저리고 마비된 채로 불편하게 살아오고 있었는데 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. 악기를 다루려면 열 손 가작이 다 움직여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실정이 들 아쉽고 답답했습니다.
때마침 아시는 정 목사님께서 원열치료를 소개해 주셨습니다. 치료 원리를 듣게 되었고 효과와 효능에 대한 이야기를 듣자 뭔가 감동이 왔습니다.
치료의 역사가 일어날 것 같은 마음이 들어 용기를 내어 아리조나 투산에서 약 8 시간을 운전하여 원열치료센터 추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.
먼 곳에서 오셨다고 하면서 약 2 시간을 정성껏 세밀하게 치료를 해 주셨습니다.
놀랍게도 단 한번에 치료를 통해 팔꿈치로부터 손가락까지의 감각이 뜨거운 반응과 함께 피가 통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.
팔꿈치가 아주 뜨겁게 반응했는데 그 뜨거움이 뭔가 제 마음을 좋은 느낌을 주었습니다.
수년 동안을 전혀 꿈쩍하지 않았던 마비되었던 손가락이 점점 움직이며 뜨겁게 열기를 느끼는 것이 아니었겠습니까? 와~ 함께 동행한 나의 동생 정 운길 목사가 기적이 있어났다며 큰소리를 쳤습니다.
정말로 기적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.
참으로 기뻤습니다.
먼 길을 달려온 보람을 느꼈고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다시 한번 느끼며 체험한 순간이었습니다. 그 후 다섯 번의 치료를 더 받고 마비된 손가락이 거의 잘 움직이고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.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. 또한 추 목사님께도 감사를 드렸습니다. 이웃에 사는 암으로 고생하시는 분을 함께 모시고 내려오겠다고 약속을 하고는 아니조나로 돌아왔습니다.
바라기는 추 목사님의 하시는 선교사역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축복하고 기도 드립니다.
3월 30일 2018년